시와 사랑
봄
소순희
2019. 3. 31. 16:25
봄
소순희
살구꽃 피는
소하리에서 살아보자고
허튼소리 작작 할 때
살구꽃 피고
살구꽃 지고
나, 또 봄 하나를
겨우겨우 넘기고 있었다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