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제35회 대한민국회화제 정기전
소순희
2022. 12. 8. 00:46
제35회 대한민국회화제 정기전-근현대 회화로 대전환-
장소 :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 1층(3관) 2층(4,5관)
기간 :2022.12.7(수)~12(월)
삶의 고단함도 라일락 핀 봄밤엔 안식처럼 덮여오던 라알락향으로 평안을 얻어
늦은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빛 바래고 낡은 붉은 기와집을 둘러친 돌담과 몇 그루 울타리에 핀 라일락과
복사꽃과 늦게 잎을 피운 감나무와 온 밤을 울던 소쩍새 소리는 차츰 사라져가는
서정의 한 부분이다. 그림으로 기록한들 그때 그 풍경을 대신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