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섭리 소순희 2005. 8. 7. 02:14 섭리 천지간 꽃들이 피고 짐도 하늘을 나는 새들도 여린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도 내버려 두시라 저들 모두 다 주께서 주관하시니 어느 것 하나 우리 손으로 그리 할 수 있느냐 다만 은혜로 주시는 것 들 거두어 들이며 감사할 일이다 구름이 피고 사라짐도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고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옴도 거스릴 수 없는 주관자의 뜻이려니 어느 것 하나 내뜻대로 행할 수 있으랴 다만 섭리아래 엎드려 순종으로 거 할 일이다. 99.소순희 (빈 배 소순희그림 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