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설 사는 일이 그렇다. 설 명절에 찾아뵙고 세배드려야할 어르신들이 계시는데 올 설엔 그나마 접고 말았다. 코로나19로 대면치 말라는 정부의 의도(?)도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가 더 무겁게 맘을 짓누른다. 어쩌면 개인주의가 확산되는 우리사회의 씁쓸한 일면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한다. 삼한사온의 기류를 찾은 것일까? 추위와 따뜻함이 적절히 내려 겨울 맛이 난다. 곧, 마음에도 봄이 오겠지... 2021.2.12 카테고리 없음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