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2009/소순희작/20호>
적용
목사님 설교 들으며
이 설교는 내 주위의
그가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말씀 구절마다 떠오르는 얼굴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정죄하며
대책없이 나는 내 허물과 가벼움을
그에게 적용시키고 있었다
내 눈에 들보는 보지 못 하고
그의 눈에 티끌만 보는
나의 어리석음을 눈물로 회개함은
아주 작은 사랑 하나가
견고한 이중의 벽을
헐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순희
<정월/2009/소순희작/20호>
적용
목사님 설교 들으며
이 설교는 내 주위의
그가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말씀 구절마다 떠오르는 얼굴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정죄하며
대책없이 나는 내 허물과 가벼움을
그에게 적용시키고 있었다
내 눈에 들보는 보지 못 하고
그의 눈에 티끌만 보는
나의 어리석음을 눈물로 회개함은
아주 작은 사랑 하나가
견고한 이중의 벽을
헐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