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사랑
모 정
어머니!
마음조리며 바라본
초록 하늘가
조팝꽃 위에 봄비
새순 위에도 봄비
보고픈 내 맘에도 봄비
그날 이후
한 그릇 쌀밥 같은
말씀으로 살아왔습니다.
소순희
<창포동인제3집수록>
<소녀무희/소순희/200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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