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게
어둠이여 그만 가라
빗긴 애기먼동
앞산 깨우며 보채는
새날에
낙원에 다다른 꿈
덮지말고 가라 어둠이여!
흐르는 것 모두
꿈을 위한 시간에 종속 되거니
무엇 그리 안타까우랴
어둠이여
붉은 동백 한 송이
피어나는 그 새벽을
가라 나그네로.
소순희
<정한(靜閑)/10호/소순희작/ Oil on Canvas>
<영월에서/소순희/2009>
어둠에게
어둠이여 그만 가라
빗긴 애기먼동
앞산 깨우며 보채는
새날에
낙원에 다다른 꿈
덮지말고 가라 어둠이여!
흐르는 것 모두
꿈을 위한 시간에 종속 되거니
무엇 그리 안타까우랴
어둠이여
붉은 동백 한 송이
피어나는 그 새벽을
가라 나그네로.
소순희
<정한(靜閑)/10호/소순희작/ Oil on Canvas>
<영월에서/소순희/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