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시꽃> <고뇌/유화/2017/소순희작> 아까시꽃 소순희 등 뒤에서 부르는 소리 있어 돌아보면 흰 구름처럼 피어나는 아까시꽃 한창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 없이 오월은 또 흔연히 마음을 붙잡습니다 시절을 두고 나는 모질지 못한 까닭에 당신, 그 조붓한 어깨에 내리는 그늘 한 자락도 봄의 숨결로 받습니다 이 봄도 그리운이여 안녕 * 아카시아는 잘 못 표기된 나무라네요 아까시가 맞다네요. |
<아까시꽃> <고뇌/유화/2017/소순희작> 아까시꽃 소순희 등 뒤에서 부르는 소리 있어 돌아보면 흰 구름처럼 피어나는 아까시꽃 한창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 없이 오월은 또 흔연히 마음을 붙잡습니다 시절을 두고 나는 모질지 못한 까닭에 당신, 그 조붓한 어깨에 내리는 그늘 한 자락도 봄의 숨결로 받습니다 이 봄도 그리운이여 안녕 * 아카시아는 잘 못 표기된 나무라네요 아까시가 맞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