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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1

시여!

시여!                                            소순희  오랜 침묵은 꼭 그만큼의 거리를 두었던가열어 보일 수 없는 사랑을 숨긴한숨의 길이로 머뭇거리는 시여!이른바 그 안에 나, 쉴 곳 있으려니삼수갑산을 헤맨대도너의 가슴에 닿지 못하노니 이 엄청난 그리움을어떻게 달래냔 말이다 내 골똘한 상념 따윈 이제푸념이 되고 말, 헛 것이로되늦은 밤 동굴에 웅크린병난 짐승처럼 신음 한다해도 나를 자유케 하지 못하니 시여어디로 가야 하나뭇 연인들의 뜨거운 가슴에사랑으로 타오를 몇 줄만이라도혼을 대해 쓰게 해다오 시여!                            2025

시와 사랑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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