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그림이야기-20

소순희 2014. 11. 23. 22:52

 

                                                                  <휴식/3호/2008/소순희작/Oil on Canvas>

 

                                                                 <Nude/1호/2008/오동나무판에 유화/소순희작>

 

인류역사상 가장 많이 다뤄진 게 인물이다. 원시 동굴 벽화로부터 고대 미술이나 르네상스 시대나 근대미술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다양성은 무한하다. 역동적인 수렵도나 전쟁화, 혹은 일하는 사람들의 힘찬 노동의 모습은 살기 위한 수단이며 가족과 민족을 지키기 위한 희생으로 숭고하기까지 하다.

애환이나 고통,슬픔, 즐거움 이러한 표정을 나타내는 동물은 인간뿐임을 알지 않는가! 인체에 흐르는 곡선과

양감, 대칭의 요소와 비례만 보아도 얼마나 완벽한 이룸인가. 코스튬(Costume)이든 누드(Nude)든 작가의

감성이 배어든 인물화는 마음에 감동을 줄 수밖에 없다 -   소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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