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사랑
<관악산이 보이는 풍경/6호P/1985/소순희작/Oil on Canvas>
겨울비-4
소순희
그립다고
도원동 고개를 넘는
초로에
푸른 사념의
작은 새
날개 죽지도 젖어
흰 머리도 젖어
겨울 도원동
비 내리는
고개를 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