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많은 사람중에 작은 범위의
예술가라는 집단에 속해 있지만 대다수 평범한 사람들로 부턴
별 다른 세계의
시치스런 존재자들처럼 . 아니면 부유한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 질 수 있는 범주에 속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만큼 고뇌하고
고독해져야 비로소 하얀 캔바스를 채워 나가는지
모를 것입니다.
어떤 대상을 머리에 입력하고 재정비하여 그것들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 해낸다는 것이 결코 우연이나
공식적인 것에선 나오지 않는 미묘한 감성과 고뇌의 결정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들을 바라보는 감상자들은 애정어린 이해와
공유 할 수 있는 마음이면 충분 하다고 생각 되기에
욕심 없는 마음으로 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땅
어느 구석을 채색 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우주 어느 한 곳을 지키며 나를 보낸 창조주의 뜻을
세워가는 아주 작은 이룸 아닐까요?
범사에 감사하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 ...
여름 빗소리를 듣고싶어요.
토닥토닥 창을 두드리는 투명한 소리를 듣노라면
마음에 평안과 행복은 가만히 들어와 눕고
나는 이 땅의 왕보다 더
행복해지니까요.
2002.소순희 작업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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