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싸부 소순희 선생님... 여자가 아닌 남정네.. 58년 개띠...나와는 동갑내기이다.
2007,6.6~12 인사동 수용화갤러리에서 초대전이 있었다. 발 딛을 틈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아낌없는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오픈행사를 치루셨다. 유럽여행 다녀 오시자마자 정신 없이 개인전을 맞이하시게 되었다.
원로 화가 김기정님의 모습도 보이고...
수용화갤러리 관장님의 사회속에...
미술계의 원로 화백님들...목우회이사장님(이태길님),한봉호선생님,장근수선생님, 최용덕선생님.송진세선생님...
송진세선생님축사
한봉호선생님축사
주인공 소순희님의 한말씀... 그동안 꿋꿋이 지켜주신 사모님에게 감사를 돌리시는... 가슴 뭉클하도록 아름다웠다.
사모님과 함께 케� 커팅...
얼마전 전역한 큰 아드님(흰모자)과 조카...
담소중이신 서양화가 성숙제님과 이순옥님...
멀리 파주에서 축하하러 참석해주신 소순희님의 블로그 동무들 'herasuny'과 '마님'님...
여류화가 김부자선생님(대한미술협회이사장)과 함께...
팔짱끼고 한 컷... herasuny님 귀여워요~^^
민여울언니 그리고 구소영씨... 글구...루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작품...
예술가의 길이 얼마나 고독한 것인지 나는 압니다. 수없이 천길 땅끝으로 떨어지는 느낌으로 힘들고 아픈 그길을 갑니다.
나의 선생님, 소순희님... 그 힘든길을 소리없이 걸어갑니다. 아프다는 짧은 외마디 비명도 없이 그저 묵묵히 걸어 갑니다.
나의 선생님, 소순희님...
들꽃과 같은 곱고 여린 마음처럼
따순 봄날의 햇살처럼
장마 끝에 속살 내보이는 파란 하늘처럼
초록바람 토해내는 깊은 숲속처럼
그렇게 그렇게 참 좋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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