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세 장모님 2월 1일 밤 10,30분경 천국으로 이사하셨다.
1세기를 살아내신 희노애락의 세상을 떠나시다.
정선 산골 흙과 더불어 사신 90여 년, 우리집에 13년 모시다.
저녁드시고 잠자리에 드신지 40여 분 만에 주무시 듯 편안히
하나님의 부름을 받다.
생전 낙천적인 성격으로 손주들이 좋아했던 할머니!
다시 만날 해후를 위해 그리워하며 사는 날 수가 많으리라.
이젠 이별도, 눈물도, 아픔도,배고픔도 없는 천국의 안식을 믿는다.
20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