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사랑
<봄날/4호/1988/Oil on Canvas/소순희작>
해마다 봄이 되면서 봄이 되면서 밥맛을 잃었다 야윈 얼굴을 보며 봄을 탄다고 그런다 봄을 탄다는 것이 무엇인지 철든 지금도 모른다 봄을 탄다는 것은 봄이 좋으면서 밥맛을 잃은 것뿐 깊은 이유는 모르겠다. 87. 소순희.
깊은 이유는 모르겠다?
깊은 이유는 모르겠다! 깊은 이유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