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야기(16)-아침 바다(탄도항에서) <아침바다(탄도항에서)/2012/50호P/소순희작>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소재 탄도항은 요트항으로 유명한 전곡항 건너편에 있는 조그만 어항이다. 근처에는 풍력발전을 위해 세워 놓은 거대한 바람개비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쉼 없이 돌고있다. 바다를 끼고 늘어선 소박..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2.06.18
그림이야기(15)-덕송리의 가을 <덕송리의 가을/20p/1995/소순희 작> 정선읍에서 경사진 언덕길을 따라 한 1Km쯤 북평면 쪽으로 가다 보면 고즈넉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박힌다. 유유히 흐르는 조양강을 끼고 비탈에 버티고 선 스레이트지붕과 녹슨 양철지붕이 산촌의 빈약한 삶을 말해준다. 눈 아래 엎드린 집과 휘..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2.02.24
소순희 부스 개인전 2011 한국현대미술작가 100인 초대전 (이 시대의 감성과 시선) 2011 CONTEMPORARY KOREAN ARTISTS INVITATIONAL EXHIBITION 안산 문화 예술의전당 2011.10.12(수)~16(일) 총12점 <가을 끝 자리/6호/2007> <여정-어느 거리에서/20p/2001> <여정-항구의 휴일/20호/2001> <여정-퐁뇌프의 추억/20호.2001> ..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1.10.11
그림이야기(14)-겨울 한 낮 "타고난 재능이나 직분이 가장 탁월해도 무위도식에 의해서 멸망한다." -몽테뉴- 노동의 아름다움은 자신이 살아 있다는 분명한 확신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겨울 좌판에서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삶의 한 부분을 가장 진솔하게 펼쳐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진정한 시간의 궤적을 느끼기 ..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1.10.03
그림이야기(13)-작업 모델은 인물그리기에 적당한 키에 선이고운 화실에 나오는 제자이다. 그림을 그리고 난 후 빠렛트를 정리하는 진지한 모습이 작업시리즈에 적당한 한 장면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이 모델로 좌상과 얼굴상을 그린 적이 있다. 20호 P Size를 세로로 그린 둥근 옆 얼굴과 그 중심부에 ..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1.09.14
그림 3 점 유정리의 봄 130 x 89.5 cm (액자포함 160 x 119.5 cm) 60호 늪 150 x 112 cm (액자포함 180 x 142 cm) 80 호 산아래 삶-동강에서 72.7 x 80.3 (액자포함 87.7 x 95.7 cm) 50 호 어떤 날 햇볕속으로 봄눈이 내리고 있었다 미치도록 그림을 그리고 싶은 날 좋아하는 색깔 마음 놓고 칠 해봤으면... 모델은 와 주지 않고 목을 뽑는 수..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1.07.02
그림이야기(12)-창가의 정물 <창가의 정물/30호P/소순희작/2010/아크릴> 화실에 나오는 제자가 해바라기와 자리공을 꺾어와 모델로 정물을 그렸다. 봄부터 여름까지 노란 꽃잎을 달고 태양처럼 피던 꽃이 알알이 검은 씨앗을 슬었다. 울타리 가의 한해살이 미국자리공도 연초록 열매를 검게 익혀놨다. 한해살이 식..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0.10.11
외형에서 내면으로,묘사에서 인식으로... <누군가 그리운 날엔../53x41Cm/2009/소순희작> 외형에서 내면으로 ,묘사에서 인식으로... 글.홍경한 미술평론가 구상미술은 특정 소재를 통해 기술적인 완성도와 세련미를 높임은 물론 작가의 이미지를 선명히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0.03.31
그림이야기(11)-버려진 것들 그리고 생명 <버려진 것들 그리고 생명> 100호P(162.2 X112Cm) 소순희 작1994년 대한민국미술대전작> 겨울 스케치 그해 겨울 무작정 마음 내킨 대로 떠나 홍천 모곡을 온 종일 걸었다. 구둣발로 쏘다니다 지친 발의 인대 이완으로 그 후 달포 쯤을 몹시도 힘 든 날 이었다. 나무들은 심어진 자리에서 옮..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0.01.09
인물화모음-소순희작 <친구/jbs의초상.연필> <자화상/연필> <인물/콘테> <인옥/연필> <누드/연필> <누드/연필>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0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