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데르트바서 (오스트리아 화가/건축가/환경운동가) 2017.3.12 세종문화회관에서 3월의 서울 하늘은 나직이 가라앉았다. 오후 예배를 마치고 훈데르트바서 전에 왔다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이 말해주는 건 문화적으로 조금씩 눈을 떠 가는 긍정의 힘이다 외국 작가전에만 유독 인파가 몰리는 현상을 두고 뭐라 말해야 좋은..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7.03.16
유영국 (서양화가/추상화가) 1916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태어나 1938년 일보 도쿄문화학원 유화과를 졸업하고, 1948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1966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가 되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초대작가(1968), 국전 서양화 비구상부 심사위원장(1970), 국전 운영위원(1976) 등을 역임 하였고, 1979년 대..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7.03.12
구로다 세이키 기념관 구로다 세이키 기념관 일본 근대 서양미술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구로다 세이키(1866~1924) 기념관은 1928년에 지어졌다. 그 기념관을 찾을 때는 겨울 저녁 무렵으로 석양이 건물 외벽에 포근한 색채를 내리고 키 큰 나무들의 끝머리에 하루의 빛이 내려앉을 즈음이다. 개관 특별 전시 기간은 2017.1.2.~15 / 2017.3.27~4.9 이고 보니 행운이라면 행운이다. 100여 년이 넘은 작품들을 대하며 그 시대에 서양 미술의 흐름에 합류한 동양의 한 화가로 성장한 그분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 보며 그림에 대한 필연적 각오를 새긴다. 수용 보다는 배척의 시선이 강했을 시대이고 보면 예술이 갖는 힘은 정신 세계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영혼의 맑음으로 직격탄 처럼 마음에 꽂힌다. 일본인 이라면 심중에 증..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7.01.12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도쿄 국립서양미술관을 관람하고... 소순희 국립 서양 미술관은 지하철 신주쿠역에서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우에노 역에서 내려 차도를 건너면 근처에 우에노 공원이고 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다. 그다지 크진 않지만 아담하고 따스해 보인다. 수많은 자갈을 붙여 장식한 외벽의 요철이 단조로움을 깨며 부드러움으로 눈길을 끈다. 복잡한 도시의 거리와 거미줄 처럼 얽힌 지하철 노선을 여행 경험 많은 이성임 선생이 앞서 인도하면서 가끔은 헤매지만 이길자 선생과 노남순 선생이 이마를 맞대고 노선을 훑어가며 서로 힘을 합하면 낫다며 웃는다.찾아가며 다니는 이러한 맛이 여행의 참 묘미 아닐까. 하기야 나는 서울 지하철에서도 헤매기 일쑤다. 이 미술관이 부러운 점은 접근성이 좋아 관람객이 많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국립현대미술관..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7.01.10
"시여, 다시 희망을 노래하라." 전 "시여, 다시 희망을 노래하라"전 시인.화가 900명의 전시 2006,8,16~28 수원시 미술전시관 한국 예술 작가상 수상 <인제의 겨울/10호/소순희작/2015> <어느 봄날/10호/소순희작/2016> 2016/8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6.08.25
제78회 목우회 회원전 제78회 목우회 회원전 목우 구상미술 60년 대작(大作)전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관/2층 목우회 미아프전 일시 : 2016.6.12(일)~19(일) 그 바다 그 삶/100호/소순희작/2016/Oil on Canvas <그 바다 그 삶/100호/소순희작/2016/Oil on Canvas>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6.06.10
박수근 ㅡ영혼의 울림 나무와 두 여인 귀로 대화 아기업은소녀 2009/8월 여름 휴가 겸 교회 수련회를 양구로 떠났다. 한낮엔 산 중턱에 지어진 농원의 지붕 높은 집에서 쉬고 오후 녘엔 양구 강가에 가서 멱도 감고 물고기도 잡으며 여름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었다. 오전 오후 한 번씩 예배도 드리고 밤엔 콩트와 ..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6.04.01
5인의 화혼 전 고향 남원에서 전시중이다. 예가람 미술관 기획 / 5인의 화혼(畵魂)전 일시:2015.10.15~11.19 장소: 예가람 미술관 <그대에게1/소순희작/10호 > <그대에게2/소순희작/10호> <저 길 끝에는.../소순희작 /10호> <진관외동의 겨울/소순희작/10호>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5.10.29
제 77회 목우회 회원전 제 77회 목우회 회원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회화제 일시: 2015,10.22(목)~10,27(화)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목우회(미아프전)1,2층 <스리랑카 갈레포트(Galle Fort)/50P/Oil on Canvas/2015/소순희작> <2015> 그림이야기(캔바스 위의 날들) 2015.10.22